박상민 기자
과학기술부가 지난 40년간 축적된 국내 환경방사능 감시자료와 활동을 정리한 '국가 환경방사능감시 40년' 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국가 환경방사능감시 40년'은 우리나라 환경방사능 감시체제와 방법 및 기술개발현황을 비롯해 국내·외 동향 등이 종합 정리돼 있다.
또한, 국민의 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동시에 원자력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책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원자력안전기술원 중앙측정소를 비롯해 전국에 12개의 지방방사능측정소가 있으며 25개의 간이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37개 측정소의 환경방사선감지기는 온라인으로 연결된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IERNet)으로 결과를 수집, 인터넷(http://iernet.kins.re.kr)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편, 과기부는 오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관계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번 자료의 발간기념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