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사고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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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양사고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부는 올 11월 말 현재 해양사고가 59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150건)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선의 경우에는 676척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79척) 감소했다.


이와 관련 지난 9일에는 해양부, 해양경찰청, 지방해양수산청, 수협중앙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해양안전담당관 회의를 갖고 올해 해양사고 저감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겨울철 해상여건의 특성상 침몰·조난사고와 화재사고가 빈번한 점을 감안, 기상 악화시 소형어선의 출항 통제를 강화하겠다"면서 "인명사고 발생시 구조요원이 신속히 사고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구난구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취약시기별·사고원인별·사고유형별·선박용도별로 심층 분석하는 등 특성에 적합한 저감방안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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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12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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