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섬쌀 고품질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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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쌀의 고품질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고품질 강화섬쌀 다짐대회’가 열렸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수)와 강화군 쌀작목회는 지난 7일 유병호 강화군수, 관내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섬쌀의 고품질화를 확인하는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강화도는 공업시설이 전혀 없어 오염원도 없으며 미생물이 살아 숨 쉬는 간척지의 건강한 토양과 연중 최적의 해풍 영향권에 속해 있어 공해 없는 빗물만을 사용하는 국내 최고의 청정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강화군 쌀작목회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수입쌀 시중판매 등 더욱 어려워진 우리나라 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벌21C 벽두부터 친환경농법으로 고품질쌀을 생산해 왔다.


이번 다짐대회에서 건답직파 파종, 생력화 못자리 파종, 마른 묘판 설치 연시회 및 신기종 농자재 전시가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김성진 지도사는 “강화군쌀작목회는 완전미 비율향상, 질소비료 사용 감축, 품종혼입 방지, 건조저장으로 품질향상 등과 농업인의 의식 고양에 주안점을 둬 고품질 강화섬쌀을 생산, 수입쌀 시판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번 다짐대회는 전국 쌀브랜드 세 손가락에 드는 ‘강화섬쌀’을 생산하는 강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한층 드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풍년농사 타징 및 달집태우기가 특별 이벤트로 열렸으며, 과거와 현재의 만남 장에서는 소와 경운기, 트랙터가 논갈이 경연을 벌여 참석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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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09 03: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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