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동대문구는 도심지내 부족한 공원확충을 위해 지난 '03년부터 추진해온 용두희망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용두 2동 715번지 일대 430평(1,422㎡)규모로 총 사업비 39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용두공원은 공원내 어린이 전용시설인 조합놀이대와 지압보도, 분수시설, 실개천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또, 소나무 등 17종의 수목 2,502주와 맥문동 2,400본을 식재, 공원이용객들에게 숲에 온 느낌도 갖게 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그동안 용두2동 인근에 이렇다 할 공원시설이 없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마땅한 휴식을 즐기만한 공간이 없었다"며 "용두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준공된 용두희망어린이공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휴식공간으로 주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