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충돌로 70대 부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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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어민 1명이 숨지고 중상자도 1명 발생했다.


8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경 전남 완도군 생일면 덕우도 등대 앞 30미터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0.6톤급 창덕호와 1.78톤급 한신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창덕호에 타고 있던 한모(73·생일면 봉선리)씨가 이마에 10㎝ 정도의 자창을 입고 충격으로 사망했다. 동승한 한씨의 부인 강모(68세)씨는 이마와 입안에 중상을 입고 현재 완도소재 D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다.


완도해경은 이들 선박이 서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한신호 선장 이모(41·생일면 덕우리)씨와 같이 타고 있던 선원 이모(35)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한편, 창덕호는 사고 당시 낭장망 어장을 살피고 덕우도로 입항중이었으며 한신호는 다시마 양식장 작업을 위해 출항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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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08 16: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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