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신규 연구과제 88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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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신규 연구과제 88개 선정 미래원천기술·실증사업화 등 229억원 지원 환경부, 사후추적관리로 과제 관리 강화
  • 기사등록 2005-04-08 13: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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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과제로 88개 과제, 229억원이 확정됐다.


또 작년부터 추진중인 ‘Eco-STAR Project’의 2개 사업단과 계속과제는 5월까지 사업단 1단계 평가와 수행과제 연차평가를 진행, 지원과제를 확정해 내년에 총 65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8일 환경기술 선진국 수준에 진입하기 위해 지난 ‘01년부터 추진중인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내년도 신규지원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환경기술을 개발,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의 대기, 수질, 폐기물 환경오염처리기술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태계복원, 사전오염예방, 지구환경보전 기술분야 등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01년부터 ’04년까지 총 2,80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8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도 신규지원과제로 확정된 88개 과제의 분야별로는 중장기 전략기술 8개, 실용화기술 30개, 공공기반기술 16개, 미래원천기술 22개, 실증사업화 과제가 12개다. 연구기관별로는 기업체(부설연구소) 40개, 대학 35개, 출연연구기관 9개, 기타 4개로 기업체(부설연구소)가 45.5%, 대학이 40%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난 1월에 공고한 ‘05년 사업계획에 따라 연구기관에서 신청한 298개 과제에 대해 2~3월동안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10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패널심사 및 3차 총괄조정심의를 실시했으며, 환경정책과의 부합성 여부에 대해 환경부내 각 실·국(담당과)으로부터 정책 연계성 검토도 거쳤다.


환경부 안연순 환경기술과장은 “연구과제의 종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추적관리를 실시해 필요한 경우는 추가지원방안을 마련해 연구성과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연구자는 새로운 과제를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 시행해 연구성과의 활용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과제선정단계에서 단계별 연구개발 목표제를 도입해 설정된 목표에 따라 단계별로 평가를 실시, 목표에 미흡한 경우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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