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국산재(木)의 생산ㆍ유통ㆍ이용과 관련, 합리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8일 오후1시부터 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학계, 업계, 연구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재 생산?유통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늘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목재유통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4명이 국산재 생산·유통 및 이용촉진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3명이 지정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국내재 생산 및 비용절감 방안(차두송 강원대교수) ▲국내재 유통실태 및 개선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오정수 산림경영부장) ▲국내재 이용실태 및 확대방안(한솔홈데크 김윤진 차장) ▲국내재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정책(산림청 배정호 임산물이용과장)등이다
한편,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학계, 업계, 정부 등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억제 및 국산재의 균형있는 생산과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할 수 있는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