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직거래장터서 한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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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과천】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가격 폭락으로 큰 시름에 빠진 축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직접 한우 판매에 나선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가 설을 맞아 과천경마공원 내 개장한 임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방문해 직접 한우고기를 판매하면서 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80여개 부스 전체를 돌며 직거래 농민을 격려하고 부스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 애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오전 11시 25분부터 12시까지는 경기도가 마련한 축산물이동판매차에 올라 한우고기를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되는 한우고기는 이번에만 싸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축협에서 운영하는 축산물 판매차를 이용해 소비자와 직거래함으로써 상시 소비자가 20∼30%싸게 구입 할 수 있다.


한편,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 직거래장터는 18∼19일 이틀간 전국 80여 농가가 참여해 축산물을 비롯해 배, 떡, 버섯, 채소 등 설 성수 농식품을 10%에서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경기도는 20여개 농가와 축산물 이동판매차 2대를 동원해 한우불고기 1등급을 시중가보다 45% 저렴한 100g 당 1760원에, 한우등심 1등급을 시중가보다 28% 저렴한 100g 당 4300원에 판매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공급하고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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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7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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