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항내 해저지형 정밀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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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서기석)는 삼척항 제1부두 및 제2부두전면 항내의 해저지형 변동사항을 파악, 선박의 안전한 이·접안을 위해 해저지형 정밀조사를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삼척항 1부두 12선석 전면은 콘크리트 수중장애물 제거로 기존해도 수심 5m가 5.7m로 깊어졌지만, 항내 다른 지역에서는 5.6m가 4.5m로 수심이 낮아진 부분도 발생했다. 특히, 선박의 이·접안시 800톤 이상의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져 이같은 정보는 항행통보를 통해 선박운항과 관련된 기관에 이미 제공됐다.


이번 조사는 삼척항 제2부두 21번 선석 전면에 존재하던 수중장애물 제거와 낮은 수심 등으로 인해 선박의 이·접안시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의견에 다라 이뤄졌다. 정밀음향측심기(MK-Ⅱ), 인공위성위치측정장비(DGPS) 등 첨단측량장비를 이용, 정밀 해저지형조사를 벌였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이해곤 주무관은 "동해안 주요항만 및 항로, 국가어항등의 해저지형을 정밀조사해 해상교통안전확보와 항만관리·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해양정보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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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06 2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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