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한 '경북환경상시상식'이 6일 개최돼 4개 우수 시·군과 공로자 11명을 시상했다.
경북도청은지난 '96년부터 환경보전 시책 추진 실적이 우수한 4개시·군과 환경보전 활동이 우수한 1개 민간단체와 민간인 11명에 대하여 '경북환경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경북환경상시상에서는 도시환경부문에서 경주시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환경보전부문에서 안동시와 영주시, 자연 환경부문에서 성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또, 포스코 대기과 홍건호과장 등 11명에게도 우수시민상이 수여됐다.
기관단체 표창을 받은 경주시는 자연환경 해설가 양성교육과 환경 친화마을 육성, 정수장 수질 개선, 야생식물 보호사업 등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고 안동시도 환경관리인 교육, 환경 신문고 운영, 1회용품 사용규제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영주시는 야생화 군락지 조성사업이 성주군는 가야산 국립공원 테마프로그램 개발등으로 각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시책이 우수한 시·군과 환경보전 활동에 공이 많은 단체, 민간인을 표창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