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과천청사관리소(소장 박재혁)는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ESCO 사업으로 체력단련실과 샤워실에 온수난방 및 급탕시설을 설치, 연간 11만7,000kWh(약 30%)의 전력절감과 비용을 절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2동, 3동, 4동, 5동 4개가 해당된다.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은 기업이 에너지사용 시설에 선 투자한 후,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제도.
과천청사는 지난해에도 20년 이상 사용한 노후펌프를 고효율펌프로 교체, 연간 191,635kWh(약 39%) 전력을 절감해 3천732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청사관리소는 태양열에너지의 경제성 및 소재 개발· 설계기술의 발달로 효율이 증가되는 추세임을 감안,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에너지절약사업을 내년에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