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山) 높이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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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산 정상의 위치 및 높이가 통일된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신인기)은 인터넷 및 각종 지도간행물 등에 상이하게 표기되어 있는 전국 주요 산의 정상 위치와 높이에 대한 통일 작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중이라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산 높이의 표기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지도관련 간행물을 이용하는 등산객이나 관광객 등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최근에는 휴대용 GPS를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아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산 높이 통일 작업을 추진하고자 '산 높이 표기 세부기준'을 마련, 축척 1/5,000 국가기본도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산의 정상 위치 및 높이를 내년 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에 비된 정상위치 및 높이를 체계적으로 DB화해 민간부문에서 공급하는 각종 지도 및 국가기본도에 표기된 산 높이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산 높이 정비가 완료되면 우리나라 산과 국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산 명칭, 위치 및 높이, 유래 등을 집대성한 자료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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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06 08: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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