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유림관리소 신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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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전남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순천시에 전문 산림행정기관이 신설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전남지역 국유림을 영암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함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산림행정서비스 불균형 및 원거리민원 불편 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국유림 경영관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승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동부전남권의 숙원인 순천국유림관리소가 신설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자체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효율적인 국유림 경영 관리를 위해 현재 10%대에 머물고 있는 국유림비율을 20%까지 확대해 질 높은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순천시를 비롯한 여수시, 광양시, 화순군, 담양군, 구례군, 곡성군, 보성군, 고흥군 등 동부전남 9개 시·군의 국유림 2만여ha를 관할하며 나무심기 숲 가꾸기 등 산림기술 지도와 산림재해예방 및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등의 산림행정을 추진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내년 1월1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신설준비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청사확보 및 개청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곳에 새 청사를 신축할 것"이라며 "청사신축 이전까지는 연향동 소재 산림조합 2층 건물을 임차해 임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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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06 0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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