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첨단 환경신도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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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 첨단 환경신도시로 건설 대기·수질·기상정보 실시간 제공 세계 최초 첨단정보화도시로 개발
  • 기사등록 2005-12-05 16: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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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센서를 이용, 대기오염, 기상정보, 수질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각종 오염 발생 근원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첨단 신도시가 건설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5일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파주시(시장 유화선)와 KT(사장 남중수)가 공동으로 파주운정 신도시를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건설하기 위한 '파주운정 미래시 Ubiquitous Plan 선포식' 가졌다.


이에 앞서 주공은 파주시와 함께 파주운정 첨단정보화도시(u-City)구축사업의 파트너로 KT컨소시엄을 금년 9월에 선정한 뒤 지난달 28일에는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응하는 u-City의 개발방안 수립했다. 아울러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간과 도시특성에 대응하는 u-City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주관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포식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에 모범이 될 u-City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돼 유비쿼터스 도시 환경이 한층 가시화될 전망이다.


KT 컨소시엄을 통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과 함께 광대역통합망, 무선인터넷 등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가 설치되면 파주운정 신도시내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먼저,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생활을 위해 각종 센서를 이용해 대기오염, 기상정보, 수질환경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각종 오염 발생 근원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도시내 공원, 안전 취약지구, 우범지역 등에 CCTV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보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는 대중교통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이 가능해 기다림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홈네트워크 도입으로 가전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원격검침과 단지통합관리 등을 통해 보다 저렴한 관리비로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지구내에 도시통합네트워크센터가 설치돼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u-Office(재택근무), u-Traffic(교통), u-Health(보건의료), u-Safety(방범)등 다양한 서비스 구축과 살아있는 도시기능 구현으로 도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 전기통신처 김채규 정보통신팀장은 "파주운정 신도시에서 구축될 u-City를 기반으로 향후 개발하는 신도시에도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최적의 서비스를 발굴, 기술 융합의 시대에 대비 유비쿼터스 환경에 어울리는 미래 도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첨단정보화도시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첨단 u-City로 구축되는 파주운정 신도시는 교하읍 동패·야당·당하리 일원 28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01년 1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1, 2단계로 순차적으로 개발해 오는 '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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