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사유림을 적극 매수한다. 이에 따라 연말일정을 감안, 올해에는 약 30ha 이상의 대규모 면적을 우선 매수키로 했다.
산림청의 이번 사유림 매수는 2개의 감정평가 법인이 평가한 가격 산술평균에 의해 결정되며 공원지역 편입 등으로 사유재산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던 산림소유자들에게도 경제적 혜택이 기대된다.
특히 백두대간보호지역내 산림 매도 희망자는 매도승낙서와 임야(토지)대장등본, 국토이용계획확인서등을 를 첨부, 지역 관할하는 서부지방산림관리청과 무주·영암·함양 국유림관리소에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백두대간 보호지역 편입지역을 우선 매수하는 한편 공원지역이나 개발제한구역 등에 대해서도 매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