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청주 섬유업체였던 대농공장의 부도 이후 장기간 방치 됐던 공장부지가 친환경복합도시로 탄생한다.
충청북도는 5일 대농공장부지 13만평이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변경됨에 따라 호텔, 병원 등 상업시설을 비롯한 주상복합건물과 공공청사등이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올초 지구단위게획구역 지정 이후 지난달 29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사업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
이번 개발계획에서는 솔받공원∼지구내공예가로공원∼석남천으로 연결하는 동서축과 석남천∼지구내 근린공원∼가경천의 남북간 경관녹지축을 연결하는 테마파크 조성이 눈에 띄며 기대감을 더한다.
공장부지는 금년12월부터 철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본격적인 단지개발에 들어가 '10년에 단지조성과 건축물이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