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청주시폐기물관리사업소의 폐기물 관련 현장교육이 연령과 계층에 맞는 맞춤교육으로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리사업소는 그간 매립장 현황설명과 현장을 둘러보는 견학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 방문객의 연령과 직업을 고려한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미했다.
이에 따라 매립시설의 필요성과 폐기물의 재활용 중요성, 매립가스를 이용한 온실가스 줄이기 등 실질적인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개선됐다.
폐기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매립장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 다소 줄었으나 은 환경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나 사회단체의 견학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매립시설이 단순지식 일변도 교육에서 실질적인 현장교육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내년에도 연령과 계층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현행교육과 자연생태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견학목적에 따라 방문객의 별도의 교육요청이 있을 경우 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해 운영할 예정이다. 매립장 현장교육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전 전화(T:220-6810)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