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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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9월 15일부터 음식점 등의 민간배달업소에서 배달용으로 전기이륜차 구입시 대당 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음식점, 신문배달업소 등 민간배달업소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전기이륜차 155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전기이륜차는 배기량 50CC 스쿠터급 전기이륜차. 동급 휘발유이륜차가 소음, 악취 등 오염물질을 과대하게 배출하고 있어 오염물질을 감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급하게 됐다.


전기이륜차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성능이 향상된 반면 판매가격이 휘발유이륜차에 비해 2.5배 내지 3배 비싸므로 전기이륜차와 휘발유이륜차의 가격차 25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친환경교통과) 또는 자치구(환경과)에 신청하면 동 서류를 심사해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게된다. 신청서는 9월 15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전기이륜차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제작사로부터 인도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원대수가 155대로 많지 않고 보조금 지원금이 적정하여 전기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선착순 접수받아 지원자를 결정하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서울시 최임광 기후변화기획관은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되지 않고 소음을 발생하지 않는 전기이륜차는 각국에서 관련산업을 육성하며 기술을 개발하고 급속하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4년까지 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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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4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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