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구원들의 섬세한 손길로 김장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2일 경기도 오산에서 이윤우 부회장을 비롯한 기술총괄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1천 포기를 담아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에 전달했다.

성심동원은 200여명의 정신지체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매월 임직원들이 방문해 외부 페인트 작업 및 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에 기술임원진과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보람있는 시간이였다"면서 "우리가 담근 김치가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일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를 펼치고 이날 담근 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