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요 악취발생 사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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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청주】청주시는 최근 공단지역에 악취 민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산업단지 인근에 지월시티, 금호어울림 아파트, 봉명아이파크 등 주거시설과 현대백화점, 지웰시티 2차 아파트 등의 입주가 계속될 예정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대기보전담당 외 2명을 편성해 다음 달 30일까지 악취 발생원과 피해 상황을 조사한다.


우선 1단계는 이달 중순부터 산업단지 인근 복대 지웰시티 아파트, 금호어울림아파트 등 4곳의 주거지역과 산업단지 간선도로, 그리고 생활폐기물매립시설 등의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악취오염도를 측정하는 환경실태를 조사 후 해당 부서에 그 결과를 통보해 저감대책을 수립도록 조치한다.


2단계는 산업단지 인근의 측정지점을 중심으로 악취 다량 배출업소의 시설 정밀 점검 및 악취 오염도 검사를 통해 악취방지법에 따라 시설개선 권고 처분을 한다.


3단계는 악취 다량 배출업소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악취저감방안 수립을 위한 환경발전협의회 간담회를 실시해 업체별 자율저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악취저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충청북도환경기술센터에 산업단지 내 악취 기상도 작성 및 저감대책을 연구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악취는 사업장별로 발생하는 악취의 종류가 다르다. 인근 악취와 혼합돼 체감 악취를 상승시키며, 다량의 악취가 한꺼번에 배출되게 되면 인근 공기와 희석이 원활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시설 공정 개선 등에 막대한 투자비용이 소요되므로 실효성 있는 저감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사업장별 점차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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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4 0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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