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공청회를 갖고 정부의 R&D정책과 공기업의 R&D투자를 상호연관을 골자로 하는 '국가 에너지·자원기술개발 기본(10개년)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계획에는 에너지·자원분야 R&D에 대한 적정 투자와 추진체계를 비롯해 R&D 추진방안과 기술혁신 전략이 제시됐다. 또, 에너지효율향상기술, 온실가스처리기술, 신·재생에너지기술, 전력기술 등 5개 기술군별 기술지도에 의해 핵심기술 성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자원분야 R&D를 에너지MIX 조정의 핵심수단으로 기술전략에 활용, 고유가 시대와 기후변화협약 등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김창섭 산업기술대 교수를 단장으로하는 에너지·자원R&D기획단을 구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화로와 각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