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용현자연휴양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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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자연휴양림(사진)이 3년간의 조성공사를 마무리 짓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오기표)에 따르면 지난 '03년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착공한 용현자연휴양림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대 999만㎡ 부지에 산림문화휴양관 1동(13실), 숲속의 집 6동, 야영장, 숲속교실,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일 최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통나무집 형태의 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은 7평형, 12평형, 18평형 등 19실로 12월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약신청을 받게 된다.


평형별 숙박시설 이용요금은 7평형 4만4천원, 9평형 5만5천원, 12평형 6만7천원, 15평형 : 8만원, 18평형 9만원이다.


용현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상(휴양림에서 2.7㎞에 위치), 보원사지 5층 석탑(휴양림에서 1.2㎞에 위치), 충남 4대 사찰중 하나인 개심사, 수덕사 대웅전 등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다. 휴양림에서 20분만 가면 서해바다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용현자연휴양림 개장으로 산림청에서 직영하는 국유자연휴양림은 총 31개소로 늘었으며 지자체 소유 50개소, 개인소유 16개소를 합치면 전국적으로 총 97개소의 자연휴양림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과 자연친화적인 웰빙 피서문화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산림휴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유자연휴양림을 31개소에서 85개소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현자연휴양림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 또는 용현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41-664-19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용현자연휴양림 개장에 따른 홍보방안의 일환으로 12월 한 달은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숲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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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01 0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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