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에코저널=대전】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 19일 오후 전통시장인 유성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대전 동구 원동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열린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과 전통시장 합동 자매결연의 하나로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서 이 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겠다"며 "직원들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가격표시를 이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성전통시장은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5일마다 장이 서는 곳으로 400여개의 점포에서 상인 1000여명이 일하는 전국 두 번째 규모의 5일장이다. 이곳에서는 청과물과 육류, 의류 등을 비롯해 거의 모든 상품이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