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병술년 새해를 전 국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연하우표(사진) 1종을 내달 1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06년 병술년 새해는 충직하고 용맹스러운 '개띠'해로 전 국민의 가정에 잡귀와 액운 등을 물리치고 집안의 행복을 지켜주는 벽사수복(壁邪壽福)이 깃들기를 기대하는 의미로 우표를 발행한다는 설명이다.
우표 액면가는 220원이며, 소형시트는 440원(220원×2)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발행량은 우표가 160만장, 소형시트는 32만장이며, 전지는 낱장 20장(4×5)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발행하는 연하우표는 '눈을 맞이하는 강아지'를 소재로 강아지와 왼쪽 윗부분에 있는 눈입자부분을 특수잉크로 인쇄한 야광우표다.
한편, 다음에 발행될 우표는 '세계유산등록 특별' 우표 2종으로 12월 9일 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