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박찬법)은 내달 18일부터 주4회 중국 하이커우(海口)에 정기성 전세편을 운항한다.
하이커우는 중국 최고의 휴양지 하이난다오(海南島)에 위치하며 '동양의 하와이'로 불릴 마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지난해 중국 본토인만 300여만명이 찾은 관광명소다. 광동성 남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중국에서 유일한 아열대 지역으로 연중 온화한 날씨에 맑고 깨끗한 바다를 자랑하며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견줄만한 고운 백사장으로도 유명하다.
아시아나가 전세편을 운항하는 인천→하이커우 노선의 운항시각은 매주 월, 목, 금, 일요일 주4회 19시 5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23시 30분(현지 시각)에 하이커우에 도착한다. 하이커우 출발은 월, 화, 금, 토요일 00시 30분(현지 시각)에 출발해 당일 오전 05시 05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의 이번 인천↔하이커우 전세편은 1백77석 규모의 A321 기종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