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에코저널=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2시,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센터에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오늘 행사는 광주전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 종합지원을 위해 광주시, 전라남도,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에너지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본부 등 6개 기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뜻을 같이해 참여기관간 업무협약 체결식과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활동 지원 △녹색경영 계획수립 및 활동 지원 △온실가스 배출감축사업 발굴 지원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개최 등이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인벤토리 구축지원을 위해 별도로 38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와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1:1 에너지진단과 함께 인벤토리 구축, 명세서와 이행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며, 매년 유관기관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산발적 지원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종합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