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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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180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실태조사는 지난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454개 다중이용시설 중 보육시설 115개소, 의료기관 38개소, 실내주차장 9개소, 목욕장 6개소, 대규모점포 4개소, 지하역사 3개소, 국공립 노인의료복지시설 2개소, 여객자동차터미널 대합실 1개소, 도서관 1개소, 산후조리원 1개소 등 총 10개 시설군 18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할 항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석면 등 6개 항목이다.


지난해에는 다중이용시설 65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유지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대규모점포 2개소, 의료기관 2개소, 보육시설 2개소 등 총 6개소에서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총부유세균이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주기적인 환기와 내부 시설개선 등을 유도해 실내공기질을 유지기준 이내로 개선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실내 오염물질이 증가해 두통과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면서 "실내 오염물질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례가 없도록 많은 홍보와 시설별 특징에 따라 적정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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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9 1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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