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울산】울산시는 기후변화 주간(4.18∼4.24)을 맞아 19일 오후 2시, 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울산환경기술인협의회 소속 기업, 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 소속 기업, 관내 기업체 환경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온실가스 감축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심포지엄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및 배출권 거래제 시행대비 중소기업의 준비과제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울산시 한진규 환경정책과장의 주제발표(울산시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질 개선대책),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 한진규 과장은 △기후변화 정책과 현황 △울산시 대기환경 현황 △울산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울산의 대기환경 개선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울산시 대기환경 개선 목표는 오는 2020년까지 울산의 대기질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 개선 및 유지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아황산가스(ppm/년)는 기준연도(2008년) 0.008에서 오는 2020년에는 0.005로, 이산화질소(ppm/년)는 0.024에서 0.020으로, 오존(ppm/8시간)은 0.023에서 0.022로, 미세먼지(㎍/㎥,년)는 54에서 40으로 각각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개 추진전략, 28개 추진계획, 50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 약 1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어 울산발전연구원 김석택 박사, 한국동서발전 조승원 팀장, 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기술실용화본부 이주동 박사,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황인석 사무국장, 울산생태산업단지 이상윤 과장 등이 참여,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