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벚꽃십리길 ‘봄 활짝’
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벚꽃십리길 ‘봄 활짝’ 9일·10일 양일간 ‘2005 금천 벚꽃축제’
  • 기사등록 2005-04-06 22:50:32
기사수정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시흥역에서 가리봉역(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의 벚꽃십리길에서 오늘 9일·10일 양일간 ‘2005 금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의 벚꽃은 4월 2일경 피기 시작해 8일엔 만개하나 올해는 이상 한파로 예년에 비해 5일정도 늦게 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벚꽃축제도 개화시기를 고려해 구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 맞춰 열린다.


축제 첫날인 9일 오후 7시에는 벚꽃조명점등식을 자축하는 축포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열린다. 댄싱공연, 퓨전타악, 썸(전자현악 4인조)의 공연이 이어지며 초대가수로 정수라, 체리필터, 주현미, 조항조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벚꽃축제 음악회’도 열린다.


이날의 하일 라이트인 불꽃놀이는 오후 8시 부터 약 5분간 화려한 봄 하늘을 불꽃으로 수 놓게 된다.


둘째날 오후5시부터는 구민장기자랑으로 TV서울교통방송에서 ‘으랏차차 우리동네- 금천구편’을 녹화로 진행한다. 이날 사회는 인기개그맨 정진수가 맡았으며 방송외에도 틈틈이 서커스단과 마술쇼를 선보여 구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벚꽃십리길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한마음 걷기대회가 오후 7시부터 시흥역~디지털2단지사거리까지 구간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금천구의 역동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설치된 상징조형물에 대한 점등식이 오후 8시에 디지털2단지사거리에서 그 화려한 첫 조명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지게 된다.


금천구는 ‘으랏차차 우리동네 금천구편’ 녹화에 댄스, 연기, 개그, 만담, 모창모태, 마술 등에서 재능 있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입상자에게는 TV서울에서 마련한 제주도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문화공보과(02-890-2410)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06 22:50:3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