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에코저널=음성】음성군은 오는 5월 13일까지를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244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됨에 따라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고,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 업체는 ▲대형공사장 및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상습 민원 유발공사장 ▲비금속물질 채취 사업장 및 시멘트 관련 사업장 ▲ 공사규모 1000㎡ 이상 건축물 축조공사장, 토목공사장, 기타공사장 등이다.
음성군은 2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비산먼지 발생사업(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와 토사 운반차량 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여부, 세륜시설·살수시설 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사업장은 총 435개소다. 이중 경고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은 17개소며, 11개소는 과태료 836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