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권중돈)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학교 캠퍼스에서 '제11회 사랑 어우르기' 행사를 펼친다.
'사랑 어우르기'는 사람 사랑의 마음을 한데 모아 함께 하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작은 실천운동으로 지역사회의 이웃 중 월동준비가 가장 필요한 빈곤·장애인·노인·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 올해까지 11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학생 200여명, 목원대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명, 지역의 사회복지 담당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한다.
이용만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장은 "지난 11년 동안 매년 평균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1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해 오면서 우리 학과생들이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자세를 가다듬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들의 사랑 어우르기가 오래도록 지속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