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노조 단식농성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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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 노조 단식농성 5일째 인사고과 무시한 '인기투표' 인사에 항의
  • 기사등록 2005-11-21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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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이광순)이 오는 22일자로 단행되는 공단 인사발령과 관련, 지난 17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단 이광순 노조위원장은 "과거 공단 인사는 내부 인사규정에 따라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히고 "이에 반해 오는 22일자로 단행된 승진 및 전보인사는 인사고과를 무시하고 '인기투표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인사는 관행적으로 운영된 인사위원회를 악용한 것으로 노조는 이에 대해 강력한 항의 표시로 단식투쟁을 전개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자로 단행되는 공단 인사는 기술진흥처장 조재정, 중앙검사소장 주창한, 일산사업소장 노헌래가 1급 처장으로 승진된다. 또, 토양지하수사업처장 류관희, 대기관제처장 김해룡, BTL사업처장 유만식, 관거시설처장 이종득이 전보 발령된다.


한편, 환경관리공단 이번 인사는 공단 이사장이 선임하는 위원장을 포함, 1급부처장 7명으로 '인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뤄졌다. 위원장은 관행적으로 관리이사가 맡아오고 있으며 노조에서는 위원회에 참여하지 못하고 참관만 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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