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조기복구방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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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관리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매년 발생되는 산불피해지역을 조기에 복구하고자 새로운 방법의 조림방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불피해지역은 토양미생물이 적고 부식질이 불에 타면서 임지가 건조한 상태다. 산불피해 후 3∼4년이 지나야 조림이 가능하고 조림목의 생육도 저조하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이를 개선코자 지난달 금강소나무 우량림에서 채취한 소나무종자를 전국최초로 부직포(뉴필드:산소공급 및 미생물배양가능)로 멀칭 산지에 파종조림 했다.


부직포를 이용해 조림할 경우 산소의 공급과 수분보유능력이 보완돼 산불로 건조하고 메마른 산지에서도 조림이 가능하다. 금년 4월 영덕군 지품면 수암리 산불피해지역 산지 0.1ha에 부직포를 이용, 멀칭하고 지난달 채취한 금강소나무종자를 파종했다. 또, 동아형성이 완료되는 12월에는 낙엽송 0.4ha를 부직포(가로 50㎝×세로 50㎝)로 멀칭 후 조림할 계획이다.


정민호 영덕관리소장은 "부직포를 이용해 산불피해지 조기복구한 지역의 성적을 내년에 평가해 산불이 발생한 시ㆍ군에 조림방법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산불피해지의 복구에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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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18 23: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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