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련사이트 방문자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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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련사이트 방문자 크게 증가 랭키닷컴, 관련 인기사이트 추천 바른 인식과 논리적 대처 요구돼
  • 기사등록 2005-04-06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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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계속된 망언과 극우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공민교과서의 개악 등 독도를 차지하려는 일본의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다.


또 이를 저지하려는 우리나라의 각 정부, 민간 단체에서는 일본의 영토 왜곡 규탄과 독도사랑, 독도 수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 이라는 사실 외에 독도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했던 네티즌들도 독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각 포탈의 독도 관련 카테고리와 사이트에 방문하면서 ‘독도’를 인기 검색어로 만들었다.


이렇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독도와 일본에 대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사이트 순위 분석 평가 전문 랭키 닷컴(대표 한광택)을 통해 독도에 관한 정보를 담은 사이트를 알아본다.


독도 수호대


독도 수호대에 대한 정보, 100만인 서명운동, 독도의 사진 자료와 독도 뗏목탐사, 과거 독도를 수호하였던 조선의 어부 안용복과 독도 의용 수비대, 독도의 최초의 주민 등 독도와 관련된 인물에 대해 알고 싶다면 '독도 수호대'( www.tokdo.co.kr )에 방문해 본다. 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독도 사진 및 자료전을 미리 감상할 수도 있다.


사이버 독도


경북도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독도사이트인 '사이버 독도'(www.dokdo.go.kr)는 랭키닷컴 기준 전체 순위가 2만등 이하에서(2005년 1월1주) 전체순위 1,558등으로 진입했고 일평균 방문자 수도 만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사이버 독도에서는 독도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생활, 역사, 자연생태 등의 자료와 독도에 대한 보도자료, 사진자료, 한일 양국 입장 에 관한 자료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독도 관광에 대한 볼거리, 관광코스,정보도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일출을 볼 수 있는 새벽시간(2시간), 오후시간(5시간), 야경을 볼 수 있는 저녁시간(3시간)등의 자투리관광 코스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독도의 진실


사이트 독도의 진실(www.truthofdokdo.or.kr)에서는 정치 사회적 측면, 경제적 측면, 전략적 측면 등 다양한 관점의 독도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특히 과거 있었던 나라들 간의 영유권 분쟁의 사례와 독도의 경우를 비교해 역사적, 국제 법적으로 독도가 우리나라 땅 일수 밖에 없는 논리를 펴고 있다.


미국과 네덜란드 사이의 필리핀 군도의 팔마스 섬(The Island of Palmas) 영유권 분쟁 사건(1928 네덜란드 승소), 프랑스와 멕시코 사이의 클리퍼튼(The Island of Clipperton) 섬 영유권 분쟁(1931년 프랑스 승소), 덴마크와 노르웨이간 동부 그린랜드(The Eastern Greenland) 분쟁(1933년 덴마크 승소), 영국 프랑스 간의 망끼에 및 에크레오(The Minquiers and Ecrehos)의 도서 및 암초에 대한 영유권 분쟁(1888년 영국 승소)등의 사례를 통해 국제법을 설명하고 일본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논리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랭키 닷컴에 따르면 독도가 포함되어 있는 경상북도의 중분류는 이 세개 사이트의 선전에 힘입어 지역&해외의 대분류 중에서 26위가 상승했고 '독도 수호대'와 '사이버 독도', '독도의 진실'은 경상북도의 중분류 중에서 나란히 3,4,5위를 차지했다.


바른 역사를 위한 정의연대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감정이 고조되면서 독도 문제뿐 아니라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에 관한 사이트의 방문자 역시 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바른 역사를 위한 정의 연대( http://historicaljustice.org )는


3월 3주 랭키닷컴 전체 순위 중 3만등이 상승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저지와 일제 징용, 위안부 피해자들에 관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국제 연대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계의 단체 '글로벌 얼라이언스'와 연대, 온·오프라인으로 벌인 이 서명운동은 참여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5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 결과가 통과되고 공민교과서의 70%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기술하게 됨에 따라 독도문제는 일본의 교과서 문제로 퍼지면서 불길을 더 해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자국의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어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려는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네티즌들은 감정적인 민족주의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군국주의로의 회귀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때의 관심보다는 독도와 현재 상황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인식하고 논리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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