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축학교 포름알데히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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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신축학교를 대상으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중요 오염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농도를 측정한 결과,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유지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03∼'04년에 개교한 대구시 소재 신축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교실, 컴퓨터실, 과학실에서 포름알데히드 농도를 조사했다. 계절별로('04년 11월 겨울철과 '05년 7월 여름철) 각각 3회씩 실시했으며 실제로 학생들이 생활하는 조건하에서 공기질을 측정했다.


측정결과 포름알데히드의 평균농도는 교실 54.90㎍/m3, 컴퓨터실 49.01㎍/m3, 과학실 39.76㎍/m3으로 나타났다. 최저 20.80㎍/m3에서 최고 108.60㎍/m3까지 검출돼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유지기준(120㎍/m3 이하)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학교의 경우 '학교보건법'에 의거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만 관리되고 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신축학교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및 개교전 공기질 측정 의무화 등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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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16 2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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