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인천】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악취 분야 분석시스템 및 전문 인력의 기술 수준 등을 인정받아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악취검사기관은 지정악취물질 실험실, 정밀 분석 장비, 공기희석관능실험실 및 전문 분석요원 등 법적인 요구 조건을 갖춘 후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과해 지정을 받는다. 공사는 악취검사기관 취득을 통해 그동안 매립지 내 악취유발지역 및 부지경계 등 주변 대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축적한 분석 능력을 신뢰받는 계기가됐다.
공사 녹색기술연구센터 이연섭 시험분석부장은 "올해 초 폐기물전문분석기관 지정에 이은 '악취검사기관' 취득 등 공사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최고의 환경관광명소에 걸맞은 수준의 환경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