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농림기상 분석시스템‘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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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이상기상 현상이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더욱 큰 문제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림기상 현장 관측자료를 활용해 100미터 간격의 기온, 습도, 풍향, 풍속 분석시스템을 개발,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오는 26일 국가농림기상센터에서 '고해상도 농림기상 분석시스템 개발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농업현장 관측자료를 이용한 시간별 기온, 습도, 바람분석기술 및 농림기상 정보시스템의 개발 등 2편의 주제발표와 개발된 시스템의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농림기상분석시스템은 기상청 관측·예측정보와 함께 경기도 지역 논 또는 과수원에 설치된 농림기상 현장관측자료를 이용한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지역에 대해 100미터 간격으로 기온, 습도, 풍향, 풍속에 대한 분석자료를 생산,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의 위험도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농민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논, 밭에 자동기상관측기를 100미터마다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상청과 국가농림기상센터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기상청이 생산, 제공하는 농림기상정보가 연, 관, 학 및 농림업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용하게 됨으로써,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또 하나의 대비책으로써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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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5 1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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