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행정 ISO 14001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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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환경행정 ISO 14001 인증을 내년 2월까지 취득할 계획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는 환경정책의 입안·집행 과정에 필요한 환경관리 시스템을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SO 14001 행정경영 체제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이 환경관리 개선을 위해 ISO에서 정한 환경경영체계의 기본요건을 갖추고 규정된 절차에 따라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제도다.


도는 ISO 14001 인증취득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한국능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ISO 14001 인증취득 지도·자문에 대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추진기획팀을 구성·운영해 국제규격에 적합한 환경행정의 기본방향 수립을 위한 직원교육도 실시해 환경경영시스템 운영문서(매뉴얼, 규정, 지침서 등)를 작성하고 있다.


또한, 환경경영 매뉴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수행기준, 방법, 절차 등을 정해 현재 추진하는 환경행정 업무를 진단하고 문제점은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환경분야 행정·현장업무에 대해 계획수립⇒업무수행⇒업무점검 및 시정⇒정책개선 등 환경행정 업무를 환류(feed back)시켜 사후관리 체제로 전환, 복잡 다양하게 변화하는 범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로 환경변화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면 환경행정에 대한 국제인증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대외 신뢰도 확보와 기능·분야별 철저한 목표관리로 지속적인 업무개선 및 환경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전망"이라며 "효율적인 환경관리로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환경경영체제 도입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아름답고 평화로운 청정도시 건설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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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15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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