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작업 선박 뒤집혀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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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양식장에서 작업중인 선박이 전복되면서 2명이 실종되고 1명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중이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에 따르면 15일 해남군 송지면 어불도와 서화도간 해상에서 다시마양식장 시설작업을 벌이던 양식장관리선 한규호(0.84톤)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김모(48)씨와 손모(53)씨 등 2명이 실종되고, 선장 고모(48세, 해남군 어불도)씨는 전복된 한규호 선체를 붙잡고 있다 오후 1시40분경 남경호(선장 김남열)에 의해 구조돼 해남소재 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다.


선장 고모씨 일행은 오늘 오전 12시경 해남군 송지면 어불도에서 금일호(3.04톤)와 한규호(0.84톤)을 타고 사고해역으로 다시마양식장 작업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도해경은 소형어선에서 작업중 부주의로 선박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경비함정, 민간자율구조선 등 선박 26척과 특수기동대를 동원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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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15 2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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