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황사공동연구단 실무그룹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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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한·중·일 ‘황사공동연구단’ 실무그룹 1을 맡고 있는 기상청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3차 한·중·일 실무그룹회의'를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기상청, 중국 환경부, 일본 국립환경과학원 외에 중국 기상청, 일본 기상연구소, 몽골 수문기상연구소에서 참석해 2008년 5월말 발생한 극심한 황사 사례에 대한 자료를 교환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때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황사경보가 발표됐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7년 8월에 한국 기상청이 북한 금강산에 황사농도측정장비를 설치한 이후 2008년 5월까지 관측한 금강산 부근의 황사 자료를 분석해 처음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 기상청 간에만 교환되는 황사 관측 자료를 일본과 몽골까지도 확대해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1월 서울에서 열린 제7차 한·중·일 환경부 장관회의에서 황사의 관측·감시·분석·예보 등을 3개국이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황사공동연구단’을 두기로 하고 2개의 실무그룹을 구성한 바 있다.


한편, 제1차 실무그룹 회의는 2008년 7월 서울에서, 제2차 회의는 2009년 9월 도쿄에서 개최됐으며, 한국 기상청이 주관해 ‘황사공동연구단’ 실무그룹 워크숍을 중국 센양에서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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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7 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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