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낚시문화 정착과 낚시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낚시발전정책 개발 심포지움'이 낚시분야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해양수산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연세대학교 조영봉 교수의 '삶의 질 향상과 낚시문화' ▲한국수산회 이광남 연구위원의 '우리실정에 맞는 낚시관리모델 개발' ▲해양부 김이운 어업정책과의 '낚시발전 종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박규석 한국수산회장의 사회로 주제발표자와 전문패널의 토론을 벌이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해양부는 이와 관련, 내년에 낚시발전팀을 구성해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낚시관련법을 통합, (가칭)'낚시관리및육성법'을 제정해 낚시대상 물고기 자원을 조성하고 환경친화적인 미끼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낚시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관련법 등 낚시관리제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