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에코저널=청주】충북 청원군 오창지역 대기 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청원군 오창읍 각리중학교 옥상에 신규 설치돼 12일부터 가동됐다.
측정항목으로는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을 상시 측정하며 생성된 자료를 연구원 홈페이지, 환경부 대기오염실시간공개시스템 및 청주시청 전광판으로 실시간 전송해 대기오염도 상태를 보다 알기 쉽고 편리하게 도민이 접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또한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황사경보제와 고농도 오존으로부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내에 청주시 5개소(용암동, 내덕동, 문화동, 송정동, 복대동), 충주시 2개소(문화동, 칠금동), 제천시 1개소(서부동) 등 전체 9개소로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청원군 오창읍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됨으로써 읍민들에게 공기 오염도 측정 자료를 제공하게 되어 대기오염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