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 비축재고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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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비철금속, 임산물 등 주요 수입 원자재 비축재고를 대폭 확대한다.




신삼철 조달청 차장(사진)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제원자재 가격전망과 비축사업 추진전략'과 관련 정책브리핑을 갖고 "비철금속, 임산물 등 주요 수입원자재 비축재고를 올해 25일분까지 확보했던 것을 내년부터는 30일분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 차장은 "국제 원자재 파동에 대비하여 비축재고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원활한 원자재 방출로 중소기업의 안정적 조업확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들어 비축재고 목표를 지난해 20일분에서 25일분으로 확대한바 있으며 추가 소요자금은 자체 재원으로 충당해 오고 있다.


조달청은 특히 업체들의 원자재 수요가 확대되면서 비축품목과 규격을 지난해 11품목, 16규격에서 15품목, 25규격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신 차장은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공급계획과 관련 "알루미늄 등 수요가 많은 품목은 재고관리에 차질이 없는 범위내에서 희망수량을 전략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중소기업에게는 원가경쟁력제고를 위해 시중가격보다 3%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03년 56만불, '04년 290만불, 올해 101만불 등 선물거래로 인한 거래수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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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11 18: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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