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대기질 개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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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국제협력을 통한 대기질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의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동북아시아 대기질 개선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사)한국대기환경학회, (사)한국환경보건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동북아시아의 대기오염도가 구미지역 보다 훨씬 높고,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물질의 이동이 많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25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공무원, 학생 등이 모인 가운데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및 버클리캠퍼스 의과대학의 교수이며, 캘리포니아 환경청 대기자원위원회의 위원직을 맡고 있는 John R. Balmes 교수의 기조 강연(Air Pollution and Health: In utero Effects to Premature Mortality)과 함께 1부에서는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요코하마 국립대학의 Satoshi Nakai 교수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이기영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다. 2부에서는 동북아시아 대기질 개선방안을 주제로 중국 대련해양대학교의 Li Qingbo 교수와 일본환경연구원의 Toshimasa Ohara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김용표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3부에서는 북경시, 천진시, 산동성, 후쿠오카현 그리고 서울시의 대기정책 책임공무원들이 각 지방정부의 대기질 개선정책과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동북아시아 지역은 인구밀도가 높고 산업시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고 앞으로도 증가할 여지가 크다. 황사에 의한 대기오염 영향도 많이 받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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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4 14: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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