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에코저널=대전】기상청(청장 전병성)과 대전상공회의소(소장 송인섭)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지방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기상정보와 날씨경영 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대전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 신도식 과장은 '날씨정보의 기업경영 활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상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하고 녹색성장의 한 축을 이루는 기상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날씨 위험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의 날씨 활용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주)이엠스엠소프트 김종현 팀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날씨정보와 기업경영'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상청 예보를 이용한 스마트폰 날씨 애플리케이션 '웨더스타' 개발 배경과 기상정보를 실제 기업경영에 활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김정인 교수는 녹색성장시대 기상정보의 중요성을 제시하기 위한 '녹색성장의 발전과 기상정보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상정보의 영향력이 레저, 관광, 보건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조선, 해운, 건설 등의 산업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날씨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를 제시해 기업들의 기상정보에 대한 가치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이를 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세미나에는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김낙빈 대전지방기상청장을 비롯한 정부·학계·연구계·산업계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