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에코저널=광주】광주시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품위생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여름철 성수식품제조업체 등 227곳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1곳에 대해 행정처분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자치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특정 다수인의 이용이 많은 도시락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제조업체 40곳, 터미널 및 유원지 50곳, 대형음식점 137곳 등 총 227곳에 대해 실시됐다.
적발된 업체의 위반사항은 대부분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위반하거나 식품 등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가 미흡해 영업자의 의지만 있으면 쉽게 개선될 수 있는 위반내용이다.
시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휴가철을 맞아 유원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식품취급업소와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해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