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연구소장에 김인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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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연구소장에 김인후 박사 유전자치료요법 개발 등 연구 탁월
  • 기사등록 2005-04-05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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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5일 신임 연구소장에 김인후 현 기초과학연구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인후 소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아대 의대 교수, 미국 국립보건원(NIH) 및 국립암연구소(NCI)에서의 연구활동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텍사스주의 베일러 의과대학 세포생물학과 교수를 거쳐 2001년 6월에 국립암센터에 부임했다. 이후 연구소 기초과학연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연구동 신축, 실험실 및 연구장비 설치, 연구팀 구정 등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 종양 지향성 아데노 바이러스 및 바이러스·비바이러스성 복합형 벡터 개발, 그리고 암 선택적 치료효과를 보이는 유전자 치료요법 개발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여 관련 분야의 암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김인후 박사는 특히 베일러의대 교수 시절, 독성이 높고 유전자 발현 기간이 짧아 유전자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기존 아데노 바이러스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유전자 운반 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해 유전자 치료를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실용적 암 예방·진단·치료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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