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비닐 농약빈병 등 집중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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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한택수)은 바쁜 영농철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농업용으로 사용된 폐비닐 및 농약빈병 등을 이달 30일까지 집중수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수거대상은 농사용 폐비닐이나 농약빈병, 농약 플라스틱용기 등 농업용으로 사용된 비닐류와 플라스틱용기의 무단방치를 제거하게 된다. 특히, 빈병의 잔류농약 등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과 자연환경을 파괴를 줄이기 위해 가을 수확이 마무리되는 11월에 집중수거하기로 한다는 것.


또한, 수거의 효율성과 주민편의를 위해 마을단위로 마을회관 앞이나 마을의 공한지 등에 공동수집 장소를 확보해 모아놓으면 순회하면서 수거하게 된다.


한편 농업용 폐자원은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농약빈병은 Kg당 150원과, 플라스틱용기는 Kg당 800원에 매입하며, 폐비닐은 양평군 환경관리과에서 하얀비닐은 톤당 100천원과 검정(멀칭)비닐은 톤당 400천원의 수거장려금을 수집자에게 지급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생활주변의 환경을 청결히 하기 위해서라도 농업용 폐자원을 마을별로 모아줄 것"을 당부하면서 "수거장려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자원재생공사에서 수거하면서 발행하는 수집전표를 제출해야 하므로 수집전표를 받아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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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7 1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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