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총제 공청회‘ 북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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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방청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배일도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사진) 주최로 열릴 예정인 '한강수계상수원수질개선및주민지원등에관한법률(이하 한강법)개정에 관한 공청회'에는 팔당호 주변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3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정책국 주최로 경기도 양평 여성회관 2층에서 열린 '제3차 제도개선 전담기구 회의'에서는 양평, 가평, 여주, 이천 등 팔당호 주변 7개 시·군 주민들 상당수가 국회 공청회에 참석, 한강수계 오염총량관리제 실시와 관련한 이들지역의 규제개선을 요구하자는 제안이 이어졌다.


수질정책협의회 정책국은 회의에서 "환경부가 오총제 합의시 '팔당호에 대한 중첩된 규제를 담는 내용의 타부처 소관법률의 규제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약속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라면서 "각 지자체 시장·군수 및 의원, 주민 등이 국회 공청회에 가능한 적극 참석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공청회는 1천석 규모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꽉 채울 전망이다.


이날 공청회는1·2·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박희태 국회부의장과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재용 환경부장관 등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팔당호 특별대책의 평가와 효율적인 수질오염총량제를 위한 수질관리'(전상호, 강원대 환경학과 교수), ▶'지자체에서 바라본 수질오염총량제와 관계법규 정비의 방향'(권순원, 이천시 환경보호과), ▶'환경부의 수질오염총량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박재성, 환경부 수질총량제도과장) ▶'수질오염총량제와 관계부처의 입장'(김경욱, 건설교통부 수도권정책팀 팀장)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3부는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강병국 정책국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이용석 교수(한림성심대학 보건환경과)- 엄진섭 과장(남양주시 환경보호과), 김미선 팀장 (환경정의 생명의물팀), 장봉익 의원(가평군의회)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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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4 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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