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국제환경보호전에 굴뚝원격감시체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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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상해국제환경보호전에서 우리나라의 첨단 환경관리시스템인 굴뚝원격감시체계(CleanSYS)의 우수성이 홍보된다. 'CleanSYS'는 사업장 굴뚝에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동측정기기로 상시 측정, 관제센터의 주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굴뚝원격감시체계(CleanSYS)에 의한 대기보전정책의 성공사례를 국외에 알리고, 국내 환경측정기기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상해국제환경보호전에 참가한다.


CleanSYS는 ET(환경기술)와 IT(정보기술)를 접목한 첨단 환경관리시스템으로 현재 515개 사업장, 1336개 굴뚝에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시스템이다.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 굴뚝자동측정기기 시장의 협소 등으로 인해 국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상해국제환경보호전 전시회장에 설치·운영될 'CleanSYS 홍보관'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국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의 원격관리를 시연하게 된다. CleanSYS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우리나라 대기보전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해외 환경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환경측정기기 제조업체에게 'CleanSYS 홍보관' 내에 제품 전시공간(6개사 참여)과 수출 상담을 위한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CleanSYS와 국산 환경측정기기 제품 홍보를 위해 외국 환경관계자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는 'CleanSYS 통합관제센터'에 2009년 11월부터 국산 환경측정기기 및 장비를 상설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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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4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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